제주 펜션 세컨하우스 in 제주.
나이 마흔 넘게 먹고 새로 친구 사귀는건 솔직히 쉽지 않은 일입니다. 특히나 저 처럼 성격 어딘가 많이 꼬인 놈에게는 더군다나 불가능의 영역일겁니다. 뭐 하여간 중간 이야기는 일단 생략하고.. 친구의 친구는 결국 친구가 된다는 등식에 의해서 친구가 된 그가 정성을 들인 펜션을 소개합니다. 제주 애월에 위치한 펜션입니다. 애월이라지만 북적거리는 해변가는 아니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야 하는 곳입니다. 앞에 오게 되면.. 마치 캘리포니아의 풍광이 펼쳐지는 듯한 집이 보입니다. 처음 본 순간 사진을 부탁한 집주인에게 미안한 마음부터 들었습니다. 내가 이걸 어떻게 살려서 찍을 수 있을까.. 상업 사진가 레벨도 아닌 아마츄어중의 아마츄어 취미 사진가가... 낮과 저녁의 모습입니다. 화려한 낮의 모습과 포근한 저녁의..
2023.09.25